디지털 노마드 초보인 나는
요즘 그 매력에 빠져서 허우덕 거린다.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여기는 뽀로로앤타요테마파크.ㅋㅋ
이곳에서
이 정신 없는 곳에서
내가 핸드폰을 들고
글을 쓰고 있다니
기분이 너무 좋은 걸 넘어
짜릿한 기분이다?ㅋㅋ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내 의지만 있다면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게
새삼 너무 매력적이다.
매일매일 꼬박꼬박
블로그에 글을 쓴 건 아니지만
처음 떨며 시작한 그 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고
느낌도 조금은 알게 됐고
많이 익숙 해지고 친해졌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두 달 가까이.
오늘은 애드센스 승인 도전과
네이버 블로그 개설까지 진행해보려 한다.
오늘의 목표이다.
무얼 하든 번개처럼 빠르게 가 아니라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걸어가는 나는
이번에도 역시 그렇다.
그치만 나에게는
진정성이라는 게 있다.
가볍거나
거짓으로 꾸민 것은 전혀 없다.
나와 내 삶
그리고 내 아이들, 내 가족에 대해
거짓으로 꾸밀 일은 없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글쓰기에 익숙해졌으니
앞으로는 지금처럼
아이들과 갔던 곳,
유익했던 곳,
좋았던 곳 들에 대해
나도 리뷰를 해 볼 예정이다.
경험했는데 매력이 없었다면
혹은 불친절하거나 불만족이었다면
아예 리뷰 자체를 올리지 않을 것이다.
좋은 것만 같이 나누고 싶기 때문이다.
조금씩 글쓰기의 영역을 넓혀가고
또 애드센스 승인받는 과정과
앞으로 잘될 나의 블로그의
기록을 더 찬찬히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첫발을 내딛게 됐고
성장했다면 그것을 흘려보내는 게
맞는 것이기에
그러면서 같이 성장할 것이기에
여기에 찬찬히 적어보려 한다.
3년 전
제주에 내려올 때도 시작해볼까?
하다가
너무 늦은거 아닌가.. 싶어
그리고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어
전혀 안 해본 영역이라
도전하기 무서워서
미뤘던 그것을
두 달 전 다시 시도했고
여전히 무서웠지만 용기내서 시작했고
블로그를 하나씩 채워나가면서
너무너무 재밌고 즐거운 감정을 많이 느꼈다.
3년 전 시작했더라면
지금쯤 인플루언서가 되었을텐데..
(안된다는 생각은 없음. ㅋㅋ)
라는 생각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3년 뒤 나는 인플루언서가 되어있겠지?
라는 생각이 겹치며
아직 까지는 하루하루 즐겁다.
디지털 노마드의 매력에 빠져
오늘도 다시 한번 글을 적어본다.
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