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락스는 곰 세 마리에 나오는 금발소녀의 이름이다!!
곰들이 스프를 끓여놓고
스프가 너무 뜨거워서 식으라고 잠깐 놀러 나간다.
그때 골디락스가 들어와서
스프를 보고
뚱뚱한 아빠 곰 스프는 그릇이 크고 양이 많으니까 너무 뜨거워서 안 먹고
날씬한 엄마 곰 스프는 양이 너무 적어서 이미 다 식어서 안 먹고
아기곰 스프가 먹기 딱 적당해서 아기곰 스프를 먹는다.
그리고는 침대를 보고
아빠 곰 침대는 너무 크고 딱딱하고
엄마 곰 침대는 너무 흔들흔들 한데
아기곰 침대가 아주 딱 적당해서 거기서 잠을 자다가
곰들이 들어와 깜짝 놀라 도망갔다!!
는 이야기이다.
골디락스 경제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경제 상태를 말한다.
경제가 성장했지만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동반되지 않는,
경제는 성장하면서 물가가 안정 되어 있는 아주 좋은 상태를 말한다.
주식시장에서도 골디락스 경제가 나타났다고 하면 굉장히 좋은 시절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다.
골디락스 시대가 언제 올지 기대해보면서
다시 잘 구분하여 공부해보자!!
골디락스 경제란?
골디락스 경제는 너무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경제를 말한다.
이 용어는 동화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에서 나온 건데
골디락스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딱 알맞은 온도의 죽을 찾는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
어떤 상태를 말하는지?
1. 경제 성장이 적당히 이뤄지는 상태
경제 성장의 과열도 아니고 침체도 아니다.
2. 물가(인플레이션)가 안정적인 상태
물가의 급격한 상승도(인플레이션), 하락도(디플레이션) 없음.
3. 실업률이 낮은 상태
일자리가 충분하여 사람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골디락스 경제의 장점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소비자들은 물가 부담 없이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중앙은행(한국은행)이 금리를 갑자기 올리거나 내릴 필요가 없어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주의할 점!!
골디락스 경제는 지속되기 어려운 상태이다.
금융 위기, 자연재해 등의 외부 충격이 오거나
금리 조정 실패 등의 정책 실패로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우리나라가 골디락스 경제를 경험했던 시기를 꼽자면?
1. 2000년대 중반 (2004 – 2007년)
이때는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성장하면서 우리나라도 수출과 내수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였다.
저금리 기조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었고, IT 및 제조업이 탄탄한 성장을 보여줬다.
낮은 수준의 실업률을 유지했고, 경제가 과열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중국과의 교역 확대와 세계화의 혜택으로 무역 흑자가 증가했다.
특징
GDP 성장률: 약 4-5% 수준
물가 상승률: 2-3%로 안정적
2. 2010년대 초반 (2010 – 2012년)
글로벌 금융위기 (2008 – 2009년) 이후,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하며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보여줬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은 여전히 경기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우리나라는 IT,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을 바탕으로 수출을 꾸준히 늘렸다.
동시에 안정적인 물가와 저금리 환경이 이어졌다.
특징
GDP 성장률: 약 3-4%
물가 상승률: 2% 내외
3. 현실적 한계
우리나라는 수출 의존도가 높아 외부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골디락스 경제가 오래 지속되기 어려운 구조이다.
ex: 2007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외부 충격은 골디락스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요약하자면,
우리나라는 2000년대 중반과 2010년대 초반에 비교적 골디락스 경제에 가까운 안정적인 경제 상태를 경험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 오래 지속하기는 어려운 구조적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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