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얘기를 할 때 불쾌지수 라는 말을 쓴다.
고통지수 라는 말은 불쾌지수에서 착안해서 만들었단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 실업률
물가가 8% 올랐고, 실업률이 7% 다 그러면 고통지수가 15인 것.
IMF때 20.9까지 오른 적이 있다고 한다.
굉장히 힘든시기였다.
그나라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함, 생활의 고통을 말한다.
말그대로 고통에 대한 얘기이다.
고통지수가 낮으면
국민들의 삶도 좋아지고, 투자도 활발해지고 경제가 활성화되고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좋은 일이 일어난다.
다시 한 번 고통지수에 대해 쉽게 알아보자!!
고통지수 (Pain Index, Misery Index)
고통지수는 경제부분에서 사람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의 정도를 나타내는 간단한 지표이다.
계산 방법
실업률 +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율)
고통지수 = 실업률 + 물가상승률
왜 중요한가?
1. 경제적 스트레스 측정: 실업률이 높으면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서 힘들고,
물가상승률이 높으면 생계비가 증가해서 힘들다.
이 두 요소를 합쳐서 사람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표이다.
2. 정책 평가: 정부의 경제정책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간단히 평가할 때도 사용된다.
높은 고통지수는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는 뜻이다.
예시
실업률: 5%
물가상승률: 3% 라면
고통지수는 8이 된다.
실업률과 물가가 동시에 낮으면 고통지수가 낮아지고,
사람들이 경제적 안정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고통지수는 간단하지만 경제가 ‘얼마나 살기 좋은 상태인지’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도구이다.
고통지수가 가장 높았던때
1998년 외환위기.
고통지수: 14.5
물가상승률: 7.5%
실업률: 7.0%
1997년 말부터 금융 위기로 인해 우리나라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기업들의 연쇄 부도와 금융기관의 부실로 실업률 급상승,
원화 가치의 급락으로 수입 물가가 증가하여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이 극대화되었다.
고통지수가 가장 낮았던 시기
2019년
고통지수: 12.0
체감물가상승률: 0.3%
체감실업률: 11.7%
2019년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제고통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시기이다.
체감실업률은 11.7%로 높았지만, 체감물가상승률이 0.3%로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 전체적인 고통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물가 안정이 우리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제고통지수의 변동은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의 변화에 따라 우리들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의 정도를 반영하며,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평가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그렇다면 2024년 고통지수는?
2024년 1분기 경제고통지수: 8.7
경제고통지수: 8.7
물가상승률: 2.6%
실업률: 6.1%
2024년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 고통지수는 8.7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물가상승률이 2.6%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였지만
실업률이 6.1%로 높아 전체 경제 고통지수에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이러한 경제 고통지수의 상승은 우리가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다소 증가했음을 보여주며
특히 청년층의 취업난과 생활비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와 기업은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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