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사합니다❤️

2024 11 12 화요일의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

by hooho1619 2024. 11. 12.

1.

5시 알람 소리에 맞춰 눈이 떠졌다.

중요한 일을 오전 중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됐다.

이제 별로 안 중요한 일을 슬슬 해야겠다.

감사합니다!!

 

2.

아침에 이지후한테 비겁한 짓을 했다.

오늘 학교에서 입고오라는 지후네반 단체티가 생각나서

찾았는데 없었다..

내가 일어나자마자 돌린 세탁기 속에서 돌아가는중이었다..

지금 건조기를 돌려도 마르지 않을터였다.

이지후가 알면 난리날것이기에..

조마조마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했는데.

때마침 이지후가 늑장부리는 바람에 

나는 차에 앉아서 기다리고.

이지후는 부랴부랴 단체티를 찾다가 없어서 못입고 나왔다.

투덜거리는 이지후에게

모른체 하며 

"그러게 전날 미리 준비를 했었어야지!!!" 

했다.

알면서 나는 모른체 했다.

그리고 이지후한테 덮어 씌웠다...

지후를 학교에 보내고나서 참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 마음이 드는걸 보니

나는 엄마가 맞긴 맞나보다.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가..감사합니다.. ㅎ

 

3.

많은 고민 끝에 

서호의 유치원 등록을 마쳤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