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제

디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feat. 일본의 디플레이션)

hooho1619 2025. 1. 24. 16:25

 

 

 

 

디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 하고

반대이다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이다

 

물건값이 싸지고 아파트값도 싸지는데 좋은 것 아니냐? 하지만

순간적으로 좋아보일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보다 더 안 좋은 게 디플레이션이다

 

물가가 계속 하락하면 사람들이 물건을

안 산다

가격이 더 내릴 것 같으니까.

아파트 값이 더 내릴 것 같으니까 '조금 더 내리면 사야지' 하고 안 산다

 

기업도 설비 시설에 투자를 하려고 해도 조금만 지나면 가격이 더 내릴 것 같으니 투자를 미룬다

그러면 소비자한테 돌아오는 문제가 뭐냐 하면

 

공장에서 투자를 안 하니까  노동자를 많이 감소시킨다

노동자를 감소시키면서 일자리가 없으니까 임금도 내린다

그러면 경제가 전체적으로 어려워진다

 

돈도 못 벌고 돈도 안 쓰고

그러면 계속 시장이 얼어붙다가 작은 기업들이 망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물건의 양이 (공급되는 양이) 수요보다 줄어들 때, 

사고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때

해결이 되는 것이다

 

1930년대 이후에 우리나라는 디플레이션을 보기는 힘들었다

대부분 우리는 물가가 오른다 오른다 오른다 하면서 살았다

 

문제는 이웃나라 일본이다

다른 전 세계는 다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데 일본만 십 년 넘게 계속 디플레이션에 빠져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공황을 겪고 디플레이션이 끝나면

다시 물가가 안정되고 경제가 활성화된다고 보는데.

그렇다면 일본은 공황까지 겪을 것인지?

 

일본은 디플레이션이 왜 일어났고 왜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우리나라 집값은 어떻게 될 것인지?

우리도 일본처럼 계속 따라갈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가가 전반적으로 내려가는, 그래서 화폐 가치가 올라가는 현상이 디플레이션이라는 걸 알아두자

 

 

 

 

 

 

 

디플레이션(Deflation)이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전반적으로 계속 하락하는 현상이다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이 떨어지다 보니 사람들은 '지금 말고 나중에 사야지. 더 싸질 거야'라고 생각하게 되고 따라서 소비가 줄어든다

 

그러면 기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고용이나 투자도 줄어드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디플레이션의 원인

1. 수요 부족: 사람들이 물건을 평소보다 덜 사거나 소비를 줄일 때 발생한다

 

2. 공급 과잉: 시장에 너무 많은 물건이 나와서 가격이 하락할 때 발생한다

 

3. 통화 감소: 경제시장에 돈이 부족해져서 사람들이 소비할 여력이 줄어들 때 발생한다

 

 

 

 

디플레이션이 문제인 이유는??

1. 소비 감소: 사람들이 '물가가 더 떨어질 거야'라고 생각하며 소비를 줄이고, 경제가 침체된다

 

2. 기업  수익 감소: 소비를 안 하니 가격도 내려가고, 기업들 이익도 줄고, 결국 고용도 줄어든다

 

3. 부채 부담 증가: 물가가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돈의 가치가 올라가서 대출을 상환하기 더 어려워진다

 

 

 

 

인플레이션과의 차이점

*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올라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

 

*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떨어져서 돈의 가치가 오르는 현상

 

 

 

 

 

 

 

 

일본의 디플레이션은 왜 시작되었을까??

1. 1990년대 버블 경제 붕괴

  * 1980년대 후반 일본은 주식 가격과 부동산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면서 '버블 경제'를 경험했다

 

  * 그러나 1990년대 초에 이 거품이 터지면서 주식 가격과 부동산이 폭락했고 가계와 기업이 큰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

 

  * 기업이 투자를 줄이고 사람들도 빚을 갚느라 소비를 줄이면서 경기 침체가 시작됐다

 

2. 장기적인 소비 감소

  * 사람들이 소비를 안하니 기업들이 물건 가격을 낮추기 시작했다

 

  * 이로 인해 전반적인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이 발생했다

 

 

 

 

일본에서 디플레이션이 지속된 이유

1. 인구 감소와 고령화

  * 일본은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총인구가 줄고 따라서 소비자가 줄어들고 있다

 

  * 젊은 층이 적으니 새로운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소비자 수 자체가 적어 물가를 끌어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2. 소비 심리 위축

  * 일본 사람들은 경제가 지속적으로 불안하다고 느껴서 소비보다는 저축을 더 선호한다

 

  * 디플레이션이 계속되면 '물건이 더 싸질 때 사자'라는 심리가 강해지고 따라서 소비가 더 줄어든다

 

3. 기업의 가격 정책

  * 일본 기업들은 디플레이션에 적응하면서 물건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 ex: '100엔 샵' 같은 저가 상점이 대중화되었고 대중은 더 저렴한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생겼다

 

4. 정책 효과 제한

  * 중앙은행(BOJ)과 일본 정부는 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면서 경기 부양을 시도했지만 투자와 소비가 충분히 늘어나지

    않았다

 

  * 대중은 여전히 돈을 쓰기보다 저축하고 기업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투자를 꺼렸다

 

 

 

 

일본 경제의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영향

1. 기업 투자 감소

  * 물가가 계속 떨어지니 기업들은 '투자해도 수익이 안 날 거야'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줄였다

 

2. 임금 정체

  * 물가가 떨어지면 기업은 임금을 올릴 필요성을 못 느낀다

    임금이 거의 오르지 않으니 소비 여력도 줄었다

 

3. 부채 부담 증가

  * 물가가 떨어지면 돈의 실질 가치는 높아져서 빚 갚기가 더 어려워진다

    가계와 기업 모두 부담이 커지는 악순환이 생겼다

 

 

 

 

일본이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는?

* 구조적 문제: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금방 해결하기 어렵고 생산과 소비의 회복을 제한하고 있다

 

* 심리적 요인: 오랜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렵다

 

경제 정책 한계: 이미 거의 제로(0%) 수준의 금리라서 더 이상 금리 인하나 통화정책이 성과를 내기 어렵다

 

 

 

 

요약해 보자!!

일본의 디플레이션은 버블 경제 이후 인구 감소, 기업의 가격 전략, 소비 감소 같은 복합적인 이유로 시작되었고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늘도 경제용어 공부 완료^^